... 어 그래 형이야...
전 포스팅에서 다음엔 소 뽑은 화면 들고 온다고 그랬쥬? 진짜로 들고 왔쥬?
현질 10만원한건 절대 안 비밀이쥬?
제길 결국 내 지갑을 열고 말았네
65000원 짜리 2배 이벤트로 4뽑 했는데도 안나오고 결국 37000원 추가 결제해서 거기서 나왔다. ㅅ ㅂ
계속 참다 참다가 결국... 종려 전설임무 하다가 소랑 투샷세우고 싶어서 충동질로 결제해버림 하~놔
그래 금요일에 면접보고 와서 기분 좋았지.. 암 그 기분 최고로 느끼고 싶었지 암..
파하... 무려 3개월 무이자로 (ㅋㅋㅋㅋ) 긁어서 한달에 3만원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행복을 샀다 그래...
천장 아니면 절대 안나오는 5성..... 기적은 없었다... ㅂㄷㅂㄷ................. 5성 6돌은 대체 어떻게 해야한단말이오
이 와중에 1돌만하면 돌격기 세번쓸수있는데 어떻게 한개더 못먹을까 탐욕부리는 중 ㅋ
하지만 명함을 딴 이상 더이상의 현질은 없다 이거야 (12000원짜리 기행을 지르며)
기껏 뽑아왔더니 정작 투샷찍으려는 종려는 퀘스트 완료 후 껐다켜서 없어져있고 결국 주전자 속으로 뛰쳐들어갔다.
건방진 포즈로 제군을 보는 소...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이겠지? ㅋㅋ
둘이 좀 마주보고 서있으려니 자꾸 강아지가 쫓아와서 시선 강탈 ㅋㅋㅋ
음.. 둘은 이게 더 어울릴지도 ㅎㅎ
제군님께서 계셨던 고운각 꼭대기에서 혼자 쓸쓸히...
아끼고 아끼던 종려의 전설임무를 클리어했다. 저 돌들이 암왕제군의 창이라니...... 퍄퍄..
소가 제군님을 받들어모시는데는 이유가 있다... 존나 강력한 바위신님 개멋져
퀘스트 진행하다가 소와 어울리는 것 같은 장소에서 찰칵
동작사당 스토리 깨다가 본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야차들을 모시는 사당에 후손이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들은 그저 자신의 직무를 수행했을 뿐이기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사당에 혼자 향을 피우며 지키면.. 조금 쓸쓸하지 않을까..
안괜찮으면서 괜찮다고 좀 하지마 ㅠㅠ 찢통
여기는 뭔가 종려와 어울리는 장소 같아서 찰칵
나중에 그려봐야지...
종려 전설임무 2장도 클리어.. 하.. 맛있었다............
비석을 보며 과거 자신의 친우를 봉인한 일을 떠올리는 종려... 땃쉬..ㅠㅠㅠ 모락스 너무 쓸쓸해보였다ㅠㅠ
지켜보는 소 마음은 어땠을까.. 자신이 살아온 삶을 아득히 뛰어넘는 삶을 살아온 신.......
옆에 있어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음에 더욱 더 쓸쓸함을 느꼈을 것 같다.
종려 전설임무 2장은 억겁의 시간을 살아온 존재는 '마모' 될 수 있으며
자신이 소중히 여겼던 가치가 수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잊혀져버려' 그 가치를 잊게 된다는 내용이였는데
종려 자신이 친구를 직접 봉인한 것도 자신의 '마모' 중 하나가 아니였을까.. 고뇌하는 그 모습이 너무 슬펐다.
영생을 산다는 것은 그래.. 그렇게 소중한 것의 가치를 잃어가는 일이기도 하겠구나 싶었다.
당장 30여년을 살아온 나도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했던 것들이 퇴색되어 잃어가고 있으니, 특히 이번 스토리에 많은 공감이 되었다. 흑흑 넘 슬퍼 ㅠㅠ 종려랑 소랑 모두 행쇼해라
암왕제군 비석을 바라보는 소
팬아트 중에 암왕제군 비석에 걸터앉아있는 소 그림이 많은데 실존하는 그에겐 하지 못하는 쓸쓸함과 애정을 갈구하는 행동을 그렇게라도 표출하는게 또한 그 같아서..ㅠㅠ 넘 찢통이더라.. ㅠㅠ
소 데리고 리월은 물론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마다 아주 눈물이 나서 죽겠어.. 이런 풍경도 못봤을거 아니니..ㅠㅠ
경치가 넘 예뻐서 한 컷.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힐링 좀 하거라....
그리고 오늘 드디어 도착한 수메르!
익숙했던 기믹이나 캐릭터들 떠나고 낯선 곳에 와서 조금 싫은 마음도 들지만
타이나리가 너무 귀여워서 금방 회복되지 않을까 싶다(??)
수메르에 막 도착했을때
역시 여기도 맵이 넘 이뻐서 한컷.
아~ 진짜 맵 너무 이쁘다 힐링되고 너무 좋아
오늘 하루종일 원신만해서 더 하고 싶지만 그만 GG
포스팅 더 이상 밀릴 수 없다 ㅂㄷㅂㄷ
하지만 또 들어가서 소를 보고 싶은 이 마음... 하루만에 소맘 다됐쥬..?
대기모션도 눈물나 죽겠어 진짜.. 왜그러는거야 ㅠㅠ ㅠㅠ ㅠㅠㅠㅠㅠ
작은 체구로 세상의 모든 업화 짊어지고 나는 괜찮아 신경쓰지마-하지만 사실은 전혀 괜찮지 않은.. 고독한 새끼 살쾡이..
진짜 마음이 너무 쓰인다 퓨ㅠ...ㅠㅠㅠㅠ
앞으로도.. 계속 데려가줄게..... ㅠㅠ
++)
애정으로만 키우는 시너지깨진 우리 파티
종려 제외 모두 전투광이여서 타임어택이라도 터지면 셋 다 우르르 달려나갈 것 같아서 넘 웃김 ㅋㅋㅋㅋㅋㅋ
그 뒤에서 ^__^ 한 표정으로 조용히 보호막쳐주는 종려... 아.. 그저 갓.....
근데 소는 원소폭발 쓰면 피가 계속 달아서 (이렇게까지 컨셉에 충실할 필요가 있냐구요)
HP 채워주는 캐릭터 파티에 넣어야할 것 같은데.. 몰라.. 일단 음식 먹여주는 중....... 땃쉬...
에너지 다 끌어모아서 소 단번에 다른 애들이랑 레벨이랑 성유물, 아이템 맞춰주느라 자원 고갈났어
일단은 낭만파티로 한동안 다니겠다
2번 밖에 쓸 수 없는 이동기이지만 여태 뚜벅이로 살다가 이동기 캐릭터 얻으니 맘이 다 편안~
또 티끌 슥슥 긁어모으는 중인데 안정확률까지 50번이나 남았다 ㅜㅡ 다음을 기약하자.. 안녕........
'GA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신 일기(4) (0) | 2024.03.17 |
---|---|
원신일기(3) - 소며든다 (0) | 2024.03.06 |
원신 일기(1) (0) | 2024.02.21 |
원신 왜이리 재밌음 (0) | 2024.02.17 |
[메이플] 275 달성 (0) | 2024.02.07 |